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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서울도 폭염주의보...맑고 33℃ 고온 / YTN

2019-07-03 1 Dailymotion

본격적으로 폭염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

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영서와 경북 내륙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.

낮 동안 맑은 하늘에 햇살이 강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.

어제 27도를 기록한 서울 기온, 오늘은 한낮에 32도까지 오르며 5도가량 더 높겠습니다.

나오실 때 색이 밝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을 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폭염특보 속에 오늘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

대구 34도, 춘천 33도, 광주 32도로 어제보다 3~5도가량 높겠습니다.

강한 볕에 오후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'매우 높음' 단계까지 오르겠고요, 제주 남부 지역은 '위험'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.

외출하실 때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
당분간 장맛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계속 치솟겠습니다.

토요일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
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이 돼서야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

오늘 아침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충북과 경남, 부산과 울산 지역은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.

부산, 울산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,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덥더라도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함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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